告. 내용은 대략 이렇게 나뉩니다

2023. 5. 30. 18:47알립니다

2019년 3월. 네팔 루클라 공항.

[알립니다]

 

 

 

복잡하게 이런저런 카테고리 있는 게 너무나도 싫어서 뭉치고 합쳐 최소한의 분류만 했습니다.

글이든 사진이든,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 포스팅이 많지 않은 까닭에 한 카테고리 안에 이런저런 내용들이 섞인 느낌입니다.

하부 카테고리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는 포스팅 맨 밑에 있는 태그를 이용하시면 쉽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은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메뉴에 있는 카테고리죠.

 

■ 여행의 아무런 나날

■ 캠핑의 물건들

■ 그리고 책

■ 여행의 순간

 

내용은 쉽게 짐작하시리라 생각하고, 그게 맞을 겁니다. 여행에 대한 이야기, 캠핑 장비 리뷰, 책 이야기, 여행 사진과 짧은 글... 대략 이런 것이죠.

 

각각의 포스팅은 사진을 맨 앞에 거는데, 사진 오른쪽 아래에 [분류]를 해두었습니다. 말하자면 하위 카테고리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하위 카테고리를 더할 수도 있습니다. 모르는 일이죠. 당분간은 아래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여행의 아무런 나날

[에세이] / [여행 중입니다]

→ [에세이]는 지난 여행에 대한 글이고 [여행 중입니다]는 진행 중인 여행에 대한 기록입니다. 기록은 때로 글이 되기도 하지만 또 때로는 기록으로만 남기도 하죠. 또한 여행 '중'은 물론 '전'이나 '후'에도 기록되겠죠. 언제 썼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록을 위한 것인지, 경험과 생각을 정리한 것인지가 나눔의 기준입니다.

 

 

■ 캠핑의 물건들

[불놀이의 물건] / [캠핑의 물건] / [커피의 물건]

→ 캠핑의 물건들 중에는 불에 대한 리뷰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따로 묶었습니다. [불놀이의 물건]입니다. 커피는 취향의 영역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캠핑의 물건]은 불놀이와 커피를 제외한 나머지 장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캠핑을 위한 물건이 당연히 많겠지만, 일반적인 여행을 위한 혹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의 활동을 위한 장비도 포함되겠네요.

 

 

■ 그리고 책

[새로 들였습니다] / [관심 가는 책] / [읽다가 읽다가] / [잘 읽었습니다]

→ 새로 산 책은 이유가 있죠. 그 초심을 기록하기 위해 적어둡니다. [새로 들였습니다]입니다. 관심의 자기장에는 들지만 당장 살 수 없는 책이 있죠. 자기장의 가장자리에 있거나 너무 비싼 책. 이런 책들을 [관심 가는 책]에 모았습니다. [읽다가 읽다가]는 말하자면 '책 속 한 줄'의 확장판 같은 겁니다. 카뮈 식으로 말하자면 '얼음을 깨는 도끼' 같은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서입니다. 다 읽으면 간단한 리뷰를 [잘 읽었습니다]에 남길게요. 다 읽으면...

 

 

■ 여행의 순간

[사진 에세이]

→ 뭐 따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겠네요. 아직은 하나의 카테고리만 있습니다. 

 

 

덧.

네팔의 루클라 공항은 에베레스트와 로체를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으로 악명이 높죠. 동시에 트레커들에게는 세계에서 가장 두근거리는 공항이기도 할 겁니다. 긴장의 두근거림 말고 설렘의 두근거림이죠. 악명으로 인한 긴장은 한 2퍼센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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