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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 일 많지 않아도 놓칠 수 없는

    [캠핑의 물건] 칼 이야기 하는 김에 하나 더.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쓰는 칼이다. 오피넬 클래식, no 8 올리브. 알겠지만, 오피넬은 프랑스의 칼 브랜드고, 클래식은 칼날의 모양이 기본형이란 뜻이다. no 8은 칼의 크기로 칼날의 길이가 8센티미터임을 가리키고, 올리브는 손잡이 나무의 종류다. 클래식 외에 칼날의 폭이 얇은 에필레가 있고, 칼날의 크기는 액세서리용 칼을 빼도 6, 7, 8, 9, 10, 12센티미터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원래 1부터 12까지 있었으나 너무 작은 1호가 사라지고 11호는 10호 12호와 용도가 겹친다 판단해 없앴다 한다. 2호부터 12호까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6, 8, 10, 12호를 쉽게 구할 수 있고 나머지 사이즈는 손품을 좀 팔아야 한다. 손잡이 나무는 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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